
마포 부영각, 50년 중식당에서의 저녁
마포역 근처에 위치한 중식당 부영각. 50년 넘게 운영 중인 곳으로, 성시경의 먹을텐데에도 소개된 적 있다. 평일 저녁, 지인들과 가볍게 술자리를 겸해 방문했다. 중식당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겼고, 사장님이 직접 응대해 주신 점도 인상적이었다.
식당 정보
- 위치: 마포역 1번 출구에서 도보 약 10분
- 예약: 전화 예약 가능 (02-716-2413)
- 운영층: 1층부터 3층까지 운영, 3층은 룸 형태
- 주차: 1층에 약 6대 이상 주차 가능. 마포 지역에서 이 정도 규모의 주차 공간은 드문 편이라 편리했다.
- 운영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 (방문 당시 기준)
주문한 메뉴
- 부추복어살: 복어살을 튀겨 부추와 함께 볶은 요리. 식감이 좋고 간은 담백했다. 대표 메뉴답게 만족도가 높았다.
- 탕수육: 바삭한 튀김옷에 새콤달콤한 소스. 고기 질감이 부드러웠고, 술안주로도 잘 어울렸다.
- 쟁반짜장: 해산물이 들어간 짜장면. 소스 양이 넉넉하고 면은 쫄깃했다. 2~3명이 나눠 먹기 적당한 양.
- 볶음밥: 기본에 충실한 메뉴. 불맛이 살아 있고, 짜장 소스와 함께 먹으면 더 좋았다.
식사 분위기
방문 당시 3층 룸은 만석이라 우리는 홀에서 식사했다. 내부는 조용하기보다는 활기찬 분위기였고, 저녁 시간대라 손님이 많았다. 직원들은 빠르게 움직였고, 사장님이 직접 테이블을 챙기며 응대해 주셨다. 전체적으로 서비스는 빠르고 정돈되어 있었고, 테이블 간격은 넓은 편이라 식사 중 불편함은 없었다.
홀은 넓고 천장이 높아 답답하지 않았고, 창가 자리에 앉으면 외부 풍경도 어느 정도 보인다. 식당 전체가 오래된 구조지만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고, 중식당 특유의 붉은색과 금색 장식이 과하지 않게 배치되어 있었다.
기록
부영각은 다양한 상황에 어울리는 식당이다. 연인과의 데이트에도 무리가 없고, 평일 저녁 지인들과 가볍게 술자리를 갖기에도 좋다. 가족 단위로 식사하는 모습도 종종 보였고, 메뉴 구성상 연령대 구분 없이 무난하게 즐길 수 있다.
음식은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편. 메뉴 구성도 다양해서 여러 명이 함께 방문하기에 적합하다. 회식이나 가족 모임에도 무난할 듯하다. 가격대는 중식당 기준에서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고, 양도 넉넉한 편이었다.
다음 방문 땐 다른 메뉴도 시도해볼 예정. 부영각은 특별한 경험을 주는 곳이라기보다는, 꾸준히 좋은 식사를 제공하는 곳이라는 인상이 남았다. 특히 마포에서 주차가 가능한 중식당이라는 점은 재방문 의사를 높여준다.
방송 속 부영각
성시경의 먹을텐데에서도 부영각의 부추복어살이 소개되었다. 방송 장면을 통해 음식의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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